Crossing the Styx

2015년에 발매, 2019년에 DLC가 나온 게임이라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1.1.3.0 업데이트가 나와버렸다. 그것도 단순 버그패치가 아닌 던전 컨텐츠 추가.

 

업데이트 중에서 중요한 내용을 대략 보면

 

밀리 무기 미세 조정

피스톨 버프 - 피스톨 관련 피트 두개 추가. 데미지 등 상향

투척무기 조정 - 피트 추가, 투척관련 버프템 추가, 쇼크 슈리켄 신무기 추가.

소이탄 등 그래픽 효과 추가

 

Lost Vault 던전 추가 - 제작템 습득용

Core City Sewer 던전 추가 - 새로운 엔딩 컨텐츠

 

등등이 있는데 생각보다 세세하게 바뀐것들이 많다.

 

피스톨이 버프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주무기로 쓰기에는 역부족이다. 밀리 빌드로 키울때 보조무기로 사용하는데에 초점을 맞춘 듯.

 

Lost Vault는 Dude 집에서 남으로 두칸 동으로 한칸 가보면 있다. 제작템을 이것저것 챙길 수 있는점이 좋지만 Agility, Strength, Dexterity 스텟 체크를 다소 빡빡하게 요구하므로 관련 버프템을 준비해 두는것이 좋다.

 

 

도전과제도 두개 추가되었는데

 

 

Biodeicide는 뮤타젠 퍼즐을 풀어서 Tchort를 약체화 시킨 상태로 처치하면 받을 수 있고

Mutated Happily Ever After는 Core City Sewer에 추가된 던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Mutated Happily Ever After도전과제는 저레벨에 진행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으므로 Core City 팩션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뮤타젠 D5가 있던 벙커에 추가된 고장난 챔버. 이것을 건드리면 가스가 누출된다.

 

Protectorate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혹은 Bunker를 탐험하던 도중에 뮤타젠에 노출되면 뮤턴트가 되어버리는데

 

예전에 없던 퀘스트가 추가된다.

 

 

 

 

이제 Core City 하수구로 가야한다. 길이야 여러갈래가 있지만 Oculus 북쪽지역에서 Lower Underrail로 올라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 뮤턴트가 되어버리기 전에 미리 길을 치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re City로 들어갈때가 가장 힘든데 모든 NPC가 적대적이므로 다소의 전투는 피할 수 없다.

 

 

어떻게든 Core City 팩션퀘 할때 왔던 CoreTech Research Facility로 뚫고 들어가서

 

 

지하로 진행

 

 

Core City 하수도로 가보면 맵 북동쪽으로 길을 뚫을 수 있다.

 

 

약물이랑 붕대는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

 

여기서 부터는 일직선이다. 쭉 진행해서 동쪽으로 넘어가면

 

 

Kharon을 만날 수 있다. 퀘스트를 받아 진행해 보자.

 

 

몹들의 디텍션 값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은신스킬이 어느정도 되면 전투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숨겨진 통로를 지나 Vitek을 깨우자.

 

 

발전기를 켜 달라고 한다.

 

 

트랩도어를 타고 아래로

 

 

묶여있는 민달팽이가 있는데 잘 대화해 보면 ( ..) Cohesive Mucus Gland 라는 피트를 얻을 수 있다.

 

Depot A에서 돌연변이 개시키들이 쓰던 바로 그 기술이다.

 

은신한 채로 사다리를 타고 위로

 

 

잽싸게 빠져나가서

 

 

Juraj와 대화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진행이 달라진다. 이대로 발전기를 켜는 방향으로 가면 Kharon을 따라가는 엔딩을 보게되고, Juraj와 협력하려면 Kharon을 처치해야 한다. Kharon은 상당한 강적이므로 후자의 난이도가 훨씬 어렵다.

여기서는 Juraj와 협력해 보자.

 

 

발전기 켜라

 

 

트랩도어 타고 아래로

 

또 아래로

 

 

남쪽부터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4개의 콘솔을 작동시킨다.

 

콘솔을 다 켠후 중앙의 메인 콘솔을 작동시키면 바닥에 전기가 흐르면서 이를 밟은 로봇은 싹 터진다.

 

 

사다리 타고 올라와보면 다들 모여있다.

 

Juraj 와 두번 대화 후

 

 

다시 대화

모니터를 잘 보고있다가 Kharon머리위에 산성액을 부어서 처치하자는 계획을 세운다.

 

 

악당 포스가 뿜뿜

 

남서쪽 모니터를 보다가 곧바로 밸브를 돌려주자.  이후 곧바로 동남쪽으로 이동해 대기한다.

Kharon은 은신감지가 있어서 은신이 안 통한다.

 

 

모니터를 보다가 파이프 밑으로 지나갈때 밸브 돌리기

 

보통 두번으로 죽지만 세번째까지 가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게 아군 생존자가 한명은 꼭 있어야 이후 퀘스트가 진행된다.

 

Kharon을 잡았으면 생존자와 대화 후

 

 

밖으로 나와 Kharon의 페리를 탈 수 있다.

 

 

 

뮤턴트 난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엔딩은 크게 두종류, 자세하게 4종류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Kharon을 잡느냐 마느냐, 메인 퀘스트 아이템을 들고 있는가 아닌가, 마지막 생존자들이 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발매된지 몇년이나 지난 게임임에도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다듬는 인디 개발자는 참으로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